아틀란 이미지.(사진=맵퍼스)
이미지 확대보기◆ 검색 편의성과 높은 시인성을 제공하는 ‘아틀란’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는 지난달 18일 자사 내비게이션 앱 ‘3D지도 아틀란’에 영문 내비 서비스를 출시했다. 국내 내비게이션 앱으로는 최초다.
아틀란 영문 내비의 가장 큰 강점은 운전 중 가야할 길을 한 눈에 보여주는 화면에 있다. 리얼3D 기반의 지도와 실제 도로의 모습을 그대로 본 뜬 상세 모식도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복잡한 초행길에서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하는 목적지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 편리한 검색도 특징이다. 아틀란의 추천 검색어 기능을 통해 목적지의 단어 일부만 입력해도 빠르게 원하는 곳을 찾을 수 있다. 영문 검색어가 길어 화면에 다 나오지 못하는 경우에도 문자가 왼쪽으로 움직이는 기능이 있어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틀란 앱은 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앱을 다운로드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언어 설정이나 앱 내 설정을 통해 영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이미지.(사진=네이버)
이미지 확대보기◆ 상세한 음성 안내를 제공하는 ‘네이버 내비’
네이버는 지난달 24일 자사 지도 앱 ‘네이버 지도’에 다국어 기능과 영문 내비게이션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평창 올림픽 공식 교통 안내 앱 ‘GO평창’에 연동돼 외국인 관광객에게 길 안내를 제공한다.
경로는 ▲Best route(최적길) ▲Avoid tolls(무료길) ▲Easy(쉬운길) ▲Fastest(빠른길) ▲Avoid motorways(고속도로 회피길) 중 선택이 가능하며 주행 중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경로 변경 시 안내도 함께 제공된다.
네이버 외국어판 지도앱은 스마트폰 운영체제 기본 언어에 따라 자동으로 구동된다. 이번 다국어 버전 업데이트는 OS 및 버전별로 순차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며 지난 26일부터 PC버전의 베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