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커피업계가 연말을 앞두고 달콤하게 즐기는 음료를 연달아 출시하고 있다. 기념일과 모임이 많은 연말을 맞아 달콤한 음료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 이디야커피,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등 커피프랜차이즈는 달콤한 겨울 음료를 경쟁적으로 출시하며 연말 특수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시즌 한정 메뉴 ‘브라우니 쇼콜라’를 가을겨울 시즌 한정 메뉴로 선보였다. 브라우니 쇼콜라는 깊고 진한 생초콜릿의 맛에 부드러운 휘핑크림과 브라우니가 더해져 고급스러운 달콤함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제격이다.

브라우니 쇼콜라는 찬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면 달콤한 초콜릿 음료를 찾는 고객이 증가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디야커피에서 전략적으로 출시한 신메뉴다. 이디야 브라우니 쇼콜라는 지난 9월 말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30만잔 판매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이 많은 연말을 맞아 달달한 초콜릿 음료인 브라우니 쇼콜라의 판매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추위에 지치기 쉬운 겨울, 진한 초콜릿 음료인 이디야 브라우니 쇼콜라로 추위를 녹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겨울음료 3종인 ‘블랙포레스트 라떼’, ‘진저쿠키 라떼’, ‘뱅쇼’를 출시했다. 특히 ‘블랙포레스트 라떼’와 ‘진저쿠키 라떼’는 디저트와 음료를 결함한 ‘디저트형 라떼’로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블랙포레스트 라떼’는 진한 초콜릿과 체리향이 느껴지고, 검은색 초콜릿과 빨간 크랜베리를 토핑으로 올렸다. ‘진저쿠키 라떼’는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풍성한 휘핑 크림 위에 사람 모양의 ‘쿠키맨’ 과자를 올린 음료다.

할리스커피는 겨울시즌 음료 7종을 출시했다. 신메뉴는 토피와, 초코, 민트를 활용한 메뉴로 ‘토피 딜라이트’, ‘토피 딜라이트 할리치노’, ‘리얼벨지안 초코’, ‘리얼벨지안 카페모카’, ‘민트 초코’, ‘민트 초코 할리치노’, ‘고구마라떼’다. 7종의 다양한 음료로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