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토지알림e메인화면.(사진=국토정보공사)
이미지 확대보기공사는 올해 국가지점번호를 자치단체와 연계해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로명주소지원시스템(LX)과 국가주소정보시스템(행정자치부)의 공유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공사는 더 나아가 내년까지 행정자치부·한국전력공사·국민안전처·자치단체 등과 협업해 송전철탑·전신주·사방댐·재난안전표지판·위치안내표지판 등 시설물에 추가로 2만5000여 점의 국가지점번호를 표기하기로 했다.
‘공공 재난안전앱’으로 거듭난 ‘LX토지알림e’앱에서는 올해 원클릭 응급상황 위치전송 서비스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위급상황 시 사용자의 정확한 위치를 119 혹은 설정해둔 전화번호로 전송함으로써 신속한 구조를 가능토록 함으로써 국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변 대피소 및 대피경로, 병원·약국·소방서·경찰서의 위치를 제공하고 있으며, LX 측량기사들이 추천하는 알짜 맛집 정보를 증강현실로도 만나볼 수 있다.
박명식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국가지점번호 표기, 침수흔적도와 같이 국민들이 제공받아야 할 생활안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LX토지알림e’앱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