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다시 본 그의 말말말...쓴소리도 따뜻한 말도 확 와닿는

기사입력:2017-05-11 13:50:38
[로이슈] 안민석 의원이 신임 민정수석과 일화를 소개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당시 갖가지 어록을 쏟아내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장시호의 만남에서도 어록을 남겼는데 당시 2차 청문회에서 안 의원은 장시호가 마주친 뒤 “제가 밉죠?”라고 다소 부드러운 말투로 이어갔다.

이에 장시호가 “네”라고 답하면서 일순간 청문회는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이에 안 의원은 “인간적으로는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미워하지는 말아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에게 한 쓴소리도 웃음을 줬다.

재벌총수 청문회 당시 안 의원은 “촛불집회에 나가신 분은 손을 들어보라”고 말했다. 이에 이 부회장이 손을 들저 “당신은 재벌이 아니잖아요”라고 지적해 현장에서 웃음이 나왔다.

또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의 청문회에서 안 의원은 “국민들이 우습죠?”라고 질타하자, 우병우 전 수석은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 의원이 “국민들이 무섭습니까? 국민들이 두렵습니까?”라고 추궁하자, 우 전 수석은 “네, 국민은 두려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또 안 의원이 “(국민에게) 미안합니까? 미안하다는 말 한번 해 보세요”라고 질타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석으로 조국 서울대 교수가 내정된 가운데 친구인 것으로 알려진 안 의원의 응원도 눈길을 끈다.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민정수석 환영! 조국 교수와 나는 82학번 대학 동기이자 친구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시위 때면 큰 키에 청바지 차림으로 앞줄에 섰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졸업 후 난 미국 유학을 갔고 미리 교수가 된 조국이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

또 그는 “50대 중반이 되어 난 여당의 중진의원으로, 조국 교수는 청와대 민정수석이 됐다”며 “20대 우리를 아프게 했던 대한민국을 이제야 제대로 바꾸는 위치에 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한 없이 후회 없이 세상을 바꾸는데 헌신할 것이다. 내 친구 조국을 사랑하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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