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100억원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적발

해외에 서버둔 조직폭력배 총잭 등 4명 구속기소 기사입력:2016-04-26 18:46:53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지방검찰청 강력부(부장검사 정종화)와 조직범죄수사과(과장 임환용)는 해외에 서버를 둔 100억원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 운영조직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조직폭력배인 총책 40대 A씨 등 4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1명은 불구속 기소, 해외도피 중인 1명은 지명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총책인 인천지역 조직폭력배 A씨(구속)는 2013년 6~2014년 9월 친구인 B(자금책)로부터 서버설치, 사무실 운영자금 등을 투자받아 일본에 서버를 설치한 후, 친구인 E(별건 수감중)와 F(사이트 관리책, 지명수배)로 하여금 태국에 있는 사무실에서 도박사이트를 관리하도록 했다.

또 매형인 C씨(구속)와 제주지역 조직폭력배인 30대 D씨(통장관리책, 구속)로 하여금 대포통장을 이용해 도박자금의 인출, 송금 등을 하도록 역할을 분담시키는 방법으로 도박사이트 운영을 총괄했다.

이들은 판돈 100억원 상당의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3억50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취득한 혐의다.

부산지검은 취득한 범죄 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이들 소유의 재산을 끝까지 추적,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추징보전 조치하고, 포탈 세금 환수를 위해 국세청에 통보 조치했다.

한편 2014년 기준 우리나라 성인 중 도박 중독 인구는 성인 인구의 5.4%인 약 207만명이고, 불법 도박시장 규모는 약 101조에서 160조 원으로 추산된다.

부산지검 관내에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 운영 및 도박 혐의로 총 935명이 입건돼 그 중 61명이 구속됐으나 입건 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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