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지방검찰청 강력부ㆍ조직범죄수사과는 지명수배 중인 칠성파 조직원 A씨의 검거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칠성파 조직원 등 추종세력 10명을 인지하고, 7개월간의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한 8명 전원을 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나머지 2명은 지명수배 등을 내렸다.
이들 10명 모두 24~25세로 중ㆍ고교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사이로 회사원과 학생도 포함돼 있다.
검찰은 작년 2월 다른 폭력조직과의 ‘칼부림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지명수배 상태였던 A씨가 부산상공회의소 예식장에서 열리는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이후 검찰수사관들은 작년 12월 28일 예식장 사회를 보고 있던 A씨를 발견하고 예식이 끝난 후 체포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칠성파 조직원 B씨 등 추종세력(공범) 9명은 이미 도주차량을 대기시키고, 그중 7명은 검찰수사관들을 뒤에서 잡아당기거나 밀어 넘어뜨리는 등 폭행해 A씨를 떼어냈다.
이를 틈타 A씨는 대기중인 도주차량에 탑승, 제지하는 수사관을 챠량보닛에 단 채 도망가고, 1명은 검찰 수사차량 앞에 드러눕고, 3명은 차량 앞을 막아서며 검찰차량의 진행을 방해했다.
결국 도주차량은 100m 가량 가다 신호대기 중인 차량들에 막혀 칠성파조직원 A씨 및 운전자 C씨는 현장에서 검거됐으나, 나머지 공범 8명은 신원불명인 채로 현장에서 도주했다.
하지만 검찰은 CCTV영상과 2명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정밀 분석해 도주자들의 신원을 특정했다.
그런 뒤 지난 1월~ 7월까지 범행 직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버리고 대포폰을 사용하면서 잠적한 칠성파조직원 B씨를 검거하는 등 집요하게 추적해 8명을 검거, 전원 구속했다.
부산지검 공보담당관인 차맹기 2차장검사는 “조직폭력범죄는 일반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며 도시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마저 미친다”며 “공무집행방해 범죄, 특히 검거ㆍ수사활동 방해범죄는 법질서와 공권력을 경시하며 국민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대표적 범죄행태로, 지속적으로 역량을 집중해 관련 사범을 엄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지검, 칠성파 조직원 검거방해 추종 세력 8명 전원 구속기소
기사입력:2015-08-27 20: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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