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독립유공자 후손 16명 광복절 맞아 대한민국 국적 취득

백범 김구선생 주치의 아들, 최초 미국인 독립유공자 후손 등 기사입력:2014-08-16 15:46:17
[로이슈=김진호 기자] 법무부(장관 황교안)는 8월 15일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1일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한국광복군동지회 회장 김영관 선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외국국적으로 살아오다 대한민국에 특별귀화 한 독립유공자 후손 16명을 위한 국적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황교안법무부장관이대한민국에특별귀화한독립유공자후손16명에게국적증서를수여하고기념촬영을했다(사진=법무부)

▲황교안법무부장관이대한민국에특별귀화한독립유공자후손16명에게국적증서를수여하고기념촬영을했다(사진=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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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민들이 다함께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겨보고,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에 대한 보답으로 그 후손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의 지위를 부여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진동 선생, 윌리엄 린튼 선생, 양기탁 선생 등의 후손 16명이 참석해 국적증서를 전수받았다.

유진동 선생은 의사로서 1940년부터 광복군사령부 군의처장, 1942~3년경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임시의정원 의원과 백범 김구 선생의 주치의로 활동했고, 2007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윌리엄 린튼 선생은 1912년 선교사로 입국해 1919년 태극기와 독립선언서 제작 등 3ㆍ1.운동을 후원하는 한편, 한국의 독립운동 소식을 외국신문에 기고했다. 1936년 신사참배를 거부하다가 강제출국 당했으나, 1956년 재입국해 대전대학을 설립했고, 201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양기탁 선생은 독립협회 및 만민공동회 간부로 활동하다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수감생활을 했고, 영국인 베델과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하고, 국채보상운동을 전개했으며, 대한민국 임시국무령을 역임했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받았다.

법무부는 2006년부터 매년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찾아 특별귀화 허가를 통해 총 908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했다. 최근 특별귀화의 요건을 간소화하고, 이분들의 안정적 국내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교육과 장학금 등을 제공하고 있다.

황교안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광복절을 맞아 오늘날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독립유공자 등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불굴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 장관은 또 “북한의 안보위협과 일본의 역사왜곡 등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 모두가 순국선열의 뜻을 이어받아 철저한 안보의식과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지고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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