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김기춘 비서실장 책임론 박영선 참 잘해 든든”

“대통령 잘 보좌하지 못한 비서실장 책임론은 야당으로선 당연히 제기해야” 기사입력:2014-05-30 15:01:11
[로이슈=신종철 기자] 여성 최초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강금실 변호사가 30일 여성 첫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에게 칭찬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강금실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 잘 보좌하지 못한 비서실장 책임론은 야당으로선 당연히 제기해야 하는 거고, 박영선 원내대표가 참 잘하셔서 국민으로선 든든하다”는 글을 올렸다.

▲강금실전법무부장관이30일페이스북에올린글

▲강금실전법무부장관이30일페이스북에올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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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박영선 원내대표는 대법관 출신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변호사로 활동할 당시 고액 수임료 및 전관예우 논란에 휩싸여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하자, 연일 청와대 인사위원장인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책임론을 주장하고 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당 고위정책조정회의에서 “안대희 총리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보면서 마음이 무겁다”며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이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지 2년차가 되도록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 대한민국 미래에 많은 걱정을 낳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인사검증 시스템의 최종책임자는 인사위원장인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전날에도 페이스북에 “안대희 후보 사퇴.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 붕괴 결과”라고 진단하며 “민정수석. 인사위원장인 비서실장 책임 피하기 어려워”라고 지적했다.

홍경식 민정수석비서관과 김기춘 비서실장을 책임을 추궁한 것이다.

한편, 강금실 변호사와 박영선 원내대표는 ‘최초’라는 타이틀을 여러 개 갖고 있다.

▲법무부장관시절강금실변호사

▲법무부장관시절강금실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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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3년부터 1995년까지 판사로 재직하다가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끝으로 변호사가 됐다.

2000년부터 2006년까지 법무법인 지평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했는데, 여성 변호사가 로펌의 대표를 맡은 건 강금실 변호사가 처음이다. 또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의 부회장으로 활동했는데, 여성 변호사가 민변 부회장을 맡은 것도 강금실 변호사가 처음이었다.

특히 2003년 노무현 참여정부에서 제55대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법무부장관이었다.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개혁적인 업무 추진, 빼어난 패션 감각과 발랄한 언사로 연예인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어 이른바 ‘강효리’(강금실+이효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다.

장관 사직 후 다시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공천으로 서울시장에 출마했으나 한나라당의 오세훈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하지만 유력한 여성 서울시장으로 나선 것도 처음이었다.

현재는 법무법인 ‘원’의 구성원변호사로, 한국인권재단의 이사로 활동 중이다.

▲박영선원내대표(사진=의원실)

▲박영선원내대표(사진=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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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의원도 국회에서 ‘여성 의원 최초’라는 타이틀을 2개 갖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과 정당 원내대표다. 여성 의원이 법사위원장과 원내대표를 맡은 건 박영선 의원이 헌정사상 처음이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경희대에서 학사 그리고 서강대 언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경희대 지리학과 4학년 때 KBS에 합격했고, 졸업하던 1982년 MBC에 합격해 옮겼다.

MBC에서 두각을 나타내 입사 1년이 안 돼 ‘MBC 마감뉴스’ 앵커를 맡아 진행했다. 당시 여성이 뉴스의 메인 앵커가 된다는 것은 파격 자체였다. MBC에서 보도국 기자, 국제부 차장, 경제부 부장, LA 특파원, 앵커 등을 거친 언론인 출신이다.

경제부장 시절에는 <경제매거진>이라는 경제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는 등 경제전문기자로 활약했다. 2000년부터 2년 동안 모교인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도 일했다.

정치권으로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았던 박영선 원내대표는 2004년 선배인 정동영 의원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열린우리당 대변인을 맡았고, 그해 총선에서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열린우리당에서는 부대표와 원내대변인, 제4회 지방선거 선대본부 공동대변인을 맡았다.

2008년에는 통합민주당 최고위원, 제18대 국회의원(서울 구로을)에 당선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배치됐고,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도 맡았다.

2008년 ~ 2009년까지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민주당 FTA대책 특위 위원장, 2010년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정보위원회 위원, 국회 사법개혁특위 위원, 국회 천안함 특위 위원, 민주당 민간인 사찰 특위 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2011년에는 국회 사법개혁특위 검찰소위 위원장,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맡았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에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밀려 본선에 나가지 못했다.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이른바 ‘BBK’ 사건과 관련해 저격수로 활약했고, 2012년에는 민주통합당 MB정권 비리 및 불법비자금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민주통합당 MBㆍ새누리 심판 국민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박영선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여성 의원으로는 최초였다. 2012년 대선에서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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