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1분기 매출 1조 927억원…역대 1분기 최대 실적

기사입력:2026-05-07 18:22:26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27억원, 영업이익 671억원, 당기순이익 41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6.3%, 43.4%, 41.7% 증가한 수치로, KAI의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수주는 공지통신장비 성능개량, FA-50PH PBL 사업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한 3,093억원을 기록했다.

KAI는 이번 실적에 대해 국내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해외 사업 확대, 미래 사업 성과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내 사업에서는 KF-21 양산 1호기 출고와 함께 상륙공격헬기(MAH), 소해헬기(MCH) 등 체계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소형무장헬기(LAH)와 FA-50GF 등 완제기 납품도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해외 사업 부문에서는 완제기 수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9.5% 증가한 3,071억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T-50i 2대 납품과 말레이시아 FA-50M, 폴란드 FA-50PL 사업의 진행률 반영 등이 매출 증가 요인으로 꼽혔다.

민항기 시장 회복세에 따라 기체부품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2,228억원을 기록했다. 위성 분야에서도 104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KAI 관계자는 “1분기부터 두 자릿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하며 연간 매출 가이던스 5조7천억원 달성을 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연내 KF-21 전력화와 인도네시아 T-50i, 말레이시아 FA-50M 납품 등을 통해 최대 연간 실적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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