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조봉환 이사장 “소상공인 정책 검토 위한 데이터 구축할 것”

기사입력:2019-07-09 15:47:39
[로이슈 심준보 기자]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대한 효과성을 면밀히 살펴 볼 수 있도록 통계 데이터를 마련하겠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은 취임 100일을 기념해 9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처럼 밝혔다.

조봉환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변화는 고객 우선과 스스로의 성장 의지가 핵심”이라며 “공단은 성공사례 분석과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통시장 현장을 누비며 상인들과 간담회도 진행하고 정책 건의사항도 들어봤다“라며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유통시장 환경이 급격히 나아지기는 어렵지만, 한편으로는 활기를 유지하는 전통시장과 협동조합 등으로 새롭게 개척해나가는 젊은 소상공인들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SNS상에선 전통시장이 ‘핫 플레이스’로 부상중인 것으로 안다“라며 ”이런 컨텐츠를 잘 활용하기 위해선 상인들의 변화를 향한 노력과 공단 차원에서의 지속적인 상인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 청취와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상인 스스로 트렌드와 상권분석을 하는 등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위생·청결 등 기본적 서비스와 고객 불만에 빠른 피드백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공단 내부에 관해선 ”우선 조직 인원과 예산 분배 등 안정화가 우선“이라며 ”소상공인 정책에 대한 효과성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통계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인데, 조직의 역량을 통해 정책이 잘 구상되고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세 자영업자들의 화두가 무엇인지에 관한 질문엔 ”외부 환경으로는 최저임금등을 꼽을 수 있겠고, 근본적인 것으로는 경제 침체. 현장에서 고객 감소가 가장 크게 다가온다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단기적인 처방이 필요하지 않냐는 의견에 대해선 ”공단은 맡은 업무에 충실해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대형마트 규제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큰 틀에서는 대형마트 규제가 없었다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은 더 빠른 속도의 매출 감소가 있었을 것“이라며 ”한편으로는 규제 외에 온라인 등 채널을 통한 상생 방안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시각에 따라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통계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그 외에 ▲가격표시제의 확대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젊은 상인의 필요에 따른 온라인 지원방안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436.78 ▼24.52
코스닥 861.28 ▲4.17
코스피200 472.39 ▼2.95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838,000 ▼44,000
비트코인캐시 851,500 ▼1,000
이더리움 6,330,000 ▼15,000
이더리움클래식 28,950 ▲40
리플 4,244 0
퀀텀 3,427 ▲9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840,000 ▼39,000
이더리움 6,332,000 ▼17,000
이더리움클래식 28,890 ▼40
메탈 1,008 ▼5
리스크 514 ▲1
리플 4,245 ▼3
에이다 1,276 ▼7
스팀 188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810,000 ▼50,000
비트코인캐시 850,000 0
이더리움 6,330,000 ▼10,000
이더리움클래식 28,940 ▲40
리플 4,245 0
퀀텀 3,432 ▲29
이오타 269 ▼2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