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준휘)은 5월 셋째 주에 부산, 울산, 경남지역 고용센터에서 ｢청년 취업 톡톡(Talk-Talk)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5년 경제성장률 1.0%, 일자리 증가폭 하락 전망 등 일자리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청년들에게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배 현직자, 취업전문가와 소통하며 취업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부산지역은 부산·동부·북부 고용센터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협업해 5월 22일 오후 1시부터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5층에서 개최한다.

1부 취업전략특강에서는 헤드헌팅 전문가(탤런트브릿지)로부터 성공하는 취업전략 수립과 추진 방법을, 2부 직무토크쇼에서는 부산권 주요 업종별 인사담당자(파크하얏트부산, 한국남부발전, 르노코리아)가 알려주는 직무설명 및 취업준비 포인트를 알려주고, 마지막 3부 일자리 수요데이에서는 지역 우수기업 6개사(은산해운항공, 코밸, 파크하얏트부산, 토탈소프트뱅크, 나라오토시스, 세종기술)가 참여하여 21개 직종 37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울산지역은 5월 20일 울산고용터에서, 경남지역은 5월 20일 오후 1시 김해고용센터, 5월 21일 오후 1시 창원·진주고용센터, 5월 22일 오후 1시 통영고용센터에서 일자리 기관과 협업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년토크쇼, 현장면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년 취업 톡톡(Talk-Talk) 콘서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은 각 고용센터 홈페이지, ‘고용24’ 채용정보·채용행사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도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 외에도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1:1 이력서·면접 컨설팅, 현장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일자리 수요데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채용행사 운영횟수‧규모 및 구직자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직접 운영 확대, 청년취업GYM 프로그램 신설 등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진행하고 있다.

김준휘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이번 행사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수요자(구직자, 기업)맞춤형 고용서비스로 취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