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쯔양’은 TV홈쇼핑에 최초로 출연해 본인이 운영 중인 레스토랑 ‘원조 쯔양돈까스’의 레시피로 만든 가정간편식 ‘쯔양 갈비 함박스테이크’를 판매했다. 방송 전부터 2천 세트 이상 의 주문이 몰렸고, 론칭 당일 준비한 물량 5천 5백 세트가 65분 만에 완판됐다. 실시간 채팅 ‘바로TV톡’ 참여건수도 일반 식품방송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구매고객 중 3040세대 비중이 40%를 차지하는 등 젊은층 유입도 급증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TV, 모바일 등 롯데홈쇼핑 판매채널을 비롯해 쯔양의 공식 유튜브에서도 동시 송출됐다. 방송 중 실시간 채팅 창에는 ‘쯔양을 홈쇼핑 방송에서 보다니 신기하다’,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맛집 음식을 집에서 즐길 수 있다니 바로 구매해야겠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롯데홈쇼핑은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차별화 상품과 이전에는 기대하지 못했던 먹방 유튜버의 TV홈쇼핑 출연이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쯔양’이 본인 입맛에 맞춰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한 만큼 높은 상품 신뢰도에 따른 ‘디토 소비’[1] 수요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배경음악, 자막, 연출 방식 등 방송 구성에 최신 SNS 트렌드를 접목시킨 점도 흥행 요소로 꼽힌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900만 유튜버 ‘쯔양’과 협업해 가정간편식을 선보이고 먹방을 진행한 결과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완판됐다”며 ”홈쇼핑 채널에서 콘텐츠커머스의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 상품을 이색 콘텐츠와 접목시켜 새로운 쇼핑의 재미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움미술관, 샤넬 컬처 펀드와 함께 선보인 ‘아이디어 뮤지엄’ 성료
샤넬 컬처 펀드(CHANEL Culture Fund)의 후원을 받아 새롭게 시작한 리움미술관의 연구기반 퍼블릭 프로그램 '아이디어 뮤지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아이디어 뮤지엄은 예술가뿐 아니라 철학자, 사회학자, 인류학자, 건축가, 디자이너, 큐레이터 등 다양한 문화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이후 심포지엄의 결과와 확장된 논의를 담은 총서가 발간될 예정이며 전용 온라인 플랫폼 또한 2024년 오픈을 앞두고 있다. ‘생태적 전환’이라는 큰 주제 안에서 3년간 기후 위기와 지속(불)가능성, 생태학과 여성, 교육과 돌봄 등 사회문화적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지점을 포착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심포지엄 첫 날인 12월1일엔 샤넬 주최로 ‘아이디어 뮤지엄’의 첫 해를 기념하는 칵테일 리셉션이 진행됐다. 본 행사에는 샤넬 아트 & 컬처 글로벌 총괄 야나 필과 리움미술관 부관장 김성원, 삼성문화재단 대표이사 류문형을 비롯해 심포지엄 스피커들을 포함한 국내외 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서울시, 답십리·홍제동 등 2곳 모아타운 대상지 추가 선정
서울시는 동대문구 답십리동, 서대문구 홍제동 등 2곳을 저층주거지 정비방식 '모아타운' 대상지로 추가 선정했다.
서울시는 제5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4일 열어 이같이 정했다고 5일 밝혔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사업요건 완화, 노후도·경과 연수 완화, 용도지역 상향,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다양한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