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경제 이슈] 인스팅터스, 헬스케어 브랜드 ‘체레미 마카(CHEREMI MAKA)’ 론칭 外

기사입력:2022-07-26 09:51:02
[로이슈 편도욱 기자] ◆인스팅터스, 헬스케어 브랜드 ‘체레미 마카(CHEREMI MAKA)’ 론칭
인스팅터스(대표 성민현, 박진아)가 지속가능한 섹슈얼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고자 자사 대표 브랜드 ‘이브(EVE)’를 ‘체레미 마카(CHEREMI MAKA)’로 리뉴얼 론칭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명 ‘체레미 마카’란 ‘모두 그대로’라는 뜻의 한국 방언으로, 모든 성적 존재가 있는 그대로 본연의 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탁월한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체레미 마카’를 통해 기존 ‘이브’의 대표 제품군을 한층 개선된 품질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섹스·월경·생식기 관리 총 3가지로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단순 생식 건강 제품 판매를 넘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섹슈얼 헬스케어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체레미 마카’ 리뉴얼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군은 총 9가지로, ▲체레미 마카 이브 콘돔 리얼 0.035 ▲체레미 마카 아그로포레스트리 이브 콘돔 3종 ▲체레미 마카 MD루브 실리콘 ▲체레미 마카 인티밋 젤 2종 ▲체레미 마카 순면커버 생리대 4종 ▲체레미 마카 생리팬티 4종 ▲체레미 마카 이브컵 3종 ▲체레미 마카 소독컵 ▲체레미 마카 외음부 세정제 2종이다.

특히 ‘체레미 마카 아그로포레스트리 이브 콘돔’ 라인은 100% 천연 라텍스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최근 지속가능한 농법으로 각광 받는 ‘아그로포레스트리(Agroforestry, 혼농임업)’ 방식으로 생산된 원료를 사용하고, 공정한 임금이 보장된 제조 과정을 거친 제품에게 부여하는 ‘RRI(Regenerative Rubber Initiative)’ 인증까지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제품 패키지도 전면 교체했다.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과 짙은 청록, 베이지, 다홍 등 고급스럽고 차분한 색감으로 다양한 연령대가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인스팅터스 성민현 대표이사는 “100% 라텍스 소재, 풍부한 윤활제 등으로 충성 고객들을 보유하고 있는 ‘이브’의 뛰어난 제품력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경영과 ‘성·재생산 건강과 권리(SRHR, Sexual and Reproductive Health and Rights)의 가치를 녹여내고자 2년의 연구개발 끝에 ‘체레미 마카’를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 ’체레미 마카’는 모두가 안전한 섹슈얼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브랜드 론칭 소회를 밝혔다.

인스팅터스는 ‘체레미 마카’ 론칭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오는 8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체레미 마카’의 모든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인스팅터스는 2015년 설립된 건강하고 안전한 생식 건강 용품을 연구 개발하는 소셜벤쳐로 미국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의 ‘크루얼티 프리&비건(Cruelty-free and Vegan)’ 인증은 물론, 국내에서 11번째로 ‘비콥 인증(B Corporation Certification)’을 받은 기업으로서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거리두기 해제에 ‘자전거’ 더 타고, ‘물놀이’ 즐겼다
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대표 최재화)가 엔데믹 이후 사용자들의 중고 거래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3개월간(4월18일~7월17일) ‘스포츠·레저’ 카테고리 전체 거래액이 해제 전 3개월(1월18일~4월17일) 보다 1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전거’, ‘테니스’, ‘골프’ 거래가 두드러지게 증가했으며, 예년 대비 이른 더위와 맞물려 ‘수상 스포츠’ 관련 거래가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스포츠·레저’ 카테고리는 ‘자전거’ 거래액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꾸준하게 성장하며 인기 대중 스포츠로서 대세감을 굳혔다. 2021년 번개장터 ‘자전거’ 거래액은 전년 대비 82% 증가하며 수직 상승했고, 거리두기 해제 후 거래액 또한 27.5% 증가해 자전거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전거’ 연관 세부 키워드로는 ‘픽시 자전거’가 검색량 1위를 차지했다. 변속기나 브레이크가 없는 고정 기어 자전거를 총칭하는 ‘픽시 자전거’는 ‘콘스탄틴’, ‘엔진11’ 등 특정 브랜드와 함께 상단 검색어에 랭크됐다. 이와 함께 페달, 체인 등 자전거 커스텀에 필요한 부속품 거래액도 이전 대비 16.6% 증가해 자전거를 취미로 즐기는 매니아층의 취향 거래가 여전함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꼽히는 ‘테니스’와 ‘골프’의 거래도 활발하게 나타났다. 거리두기 해제 후 ‘테니스’ 거래액은 50.1%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골프’ 거래액은 13.7% 상승해 골프 열풍이 식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이와 관련 테니스 라켓, 테니스화, 퍼터, 드라이버 등과 같은 테니스 및 골프 장비 관련 검색어가 상단에 랭크됐으며, 테니스는 ‘바볼랏’, ‘윌슨’, ‘나이키’, 골프는 ‘타이틀리스트’, ‘파리게이츠’, ‘PXG’ 등과 같은 브랜드 검색어 순위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수상 스포츠’ 카테고리는 거리두기 해제 후 3개월간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68.6% 상승이라는 높은 증가 폭을 보이며 레저 및 여가 활동이 늘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했다. 전년 대비 ‘수상 스포츠’ 하위 카테고리 중 ‘수영/물놀이 용품’의 거래액은 71.6%, ‘수영복’ 연관 거래액은 78.9% 대폭 상승했는데, 그간 사회적 제한 때문에 자유롭지 못했던 물놀이 수요가 엔데믹 이후 회복되며 해당 카테고리의 오름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번개장터 김유림 PR 매니저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계절 변화의 영향으로 최근 번개장터에서 ‘스포츠·레저’ 카테고리의 거래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오프라인에서 할 수 있는 여가 생활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당분간은 이처럼 여가 및 레저 활동에 집중된 취향 거래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알지티 ‘써봇’, 말레이시아 진출... “해외시장 안정화∙대중화 목표”

서비스로봇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알지티(RGT, 대표 정호정)가 자사 서빙로봇인 ‘써봇’을 말레이시아의 한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에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알지티는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과 함께 최근 일본 진출까지 이뤄내며 현재 전 세계 6개국에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서빙로봇을 공급하는 최초의 서빙로봇 스타트업이 됐다. 향후 알지티는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해외 각국에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함께 다양한 업종에 써봇이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현지 대중화에 힘 쓸 방침이다.

이번에 써봇을 공급한 말레이시아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현재까지도 서비스 인력, 특히 외식업 관련 분야에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국가다. 이번 알지티의 써봇 공급은 이러한 현지 일손 부족 현상의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해외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써봇은 알지티가 100% 국내 기술로 개발한 다기능 모듈형 서빙로봇으로, 라이다(RIDAR) 센서와 3D 카메라 등을 탑재해 스스로 공간을 인식하고 100% 실시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향후 발생할 움직임에 대해 예측하고 회피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번에 말레이시아에 공급된 써봇은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주방과 홀을 오가며 음식 서빙 업무를 담당한다. 총 3개의 트레이가 있어 3개 모두를 서빙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음료 서빙(컵홀더 사용)이나 퇴식 용도로 운영할 수 있다.

또한 한 번 충전 시 워킹 타임 기준 72시간 연속 가동할 수 있어 잦은 충전의 번거로움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일상적인 반복 업무를 줄여주고 서빙 이외의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게 돼 직원은 물론 매장을 찾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알지티 정호정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서빙로봇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말레이시아까지 총 6개 국가에 써봇을 공급하게 됐다”며 “해외시장 내 써봇의 안정화와 대중화를 목표로, 알지티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서비스로봇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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