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자생한방병원, 경남 김해시 생림면서 한방의료봉사 실시

기사입력:2019-11-06 18:38:44
창원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진료소를 찾은 고령 농민에게 침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창원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진료소를 찾은 고령 농민에게 침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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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창원자생한방병원은 본격적인 딸기 수확을 앞둔 경남 김해시 생림면에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해 고령 농민 300여명의 척추·관절 건강을 돌봤다고 6일 밝혔다.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이날 창원자생한방병원 김형길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생림면 봉림리에 위치한 생림농협 본점 2층 대강당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고령 농민들에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과 함께 질환에 따른 침치료가 실시됐으며 치료 이후에도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한약, 한방파스가 처방됐다.

아울러 창원자생한방병원은 생림면 특산물인 딸기 수확철을 앞둔 농민들에게 작업 중 간단히 척추·관절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스트레칭 교육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고 전했다.

딸기는 식물의 키가 작아 열매 수확을 위해서는 밭고랑에 쪼그려 앉은 채로 작업을 해야 한다. 때문에 딸기 수확철이면 농민들의 목과 허리, 무릎에 전달되는 부담이 상당하다. 선 자세로 농사가 가능한 고설재배법이 보급되고 있지만 현재도 적지 않은 수의 농가들이 기존 재배법을 고수하고 있어 고령 농민들의 경우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창원자생한방병원 강인 병원장은 “기온이 낮아질수록 척추·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는 만큼 겨울 수확철 과중한 작업이 이어질 경우 큰 근골격계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한방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고령 농민분들이 수확철을 무사히 마치고 건강한 연말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16년부터 경남농협과 협업해 연평균 4회 이상 찾아가는 한방 의료서비스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봉사 횟수는 17회에 이르며 수혜 인원은 3000명이 넘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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