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서울 공공인프라 노후화 '심각'...개선시급

기사입력:2019-10-14 1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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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요 도시기반시설 현황 및 노후현황 / 소병훈 의원실
[로이슈 노지훈 기자]
서울시 공공시설물 노후도가 심각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공인프라 시설물의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시설물의 경우 31년 이상된 것은 전체 580개 중 214개로 그 비율이 36.9%에 달했다. 세부 도로시설물별로는 공동구가 57.1%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강교량 42.9%, 고가차도 41.5% 순이었다.

하수도 관로는 전체 10,728키로미터 중 53.5%인 5,743키로미터가 31년 이상이었으며, 펌프장은 120개 중 51곳(42.5%)이 31년 이상이었다.

지하철 관련 시설물의 경우, 총 595개 중 37.1%인 221개가 31년 이상이었는데, 교량이 67.5%, 터널이 33.1%, 지하철역사가 36.8%였다.

공공건축물 중에는 체육시설이 15개 중 6개가 31년 이상으로 40%의 비율을 보였고, 지하도상가는 25곳 모두가 31년 이상이었다.

소병훈 의원은 “설치년수로만 노후도와 사고위험도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아현동 통신구 화재나 일산 온수관 파열 등 노후된 시설에 대한 관리가 부실할 경우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서울시의 주요기반시설은 70-80년대에 집중 건설되어 노후화에 대한 우려가 높으므로, 노후 공공인프라에 대한 보강 및 교체 등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사업의 확대로 노후화 사고 예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노지훈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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