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서비스 시작한 ‘트라하’ 주목할 키워드 세가지는?

기사입력:2019-04-18 14:34:45
[로이슈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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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하 소개 이미지. 사진=넥슨


넥슨의 MMORPG ‘트라하’가 18일 자정부터 사전 생성 서버 50개를 모두 마감한 가운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단 기간 사전예약자 420만 명 몰린 신규 IP’, ‘2019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 등의 수식어가 붙은 가운데 넥슨과 사전예약에 참가한 유저들은 트라하의 세 가지 키워드로 ‘하이퀄리티 그래픽과 크리스 헴스워스, 인피니티 클래스’를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에 따르면 최소 아이폰 6S나 갤럭시 S7 이상의 기기가 필요하고 설치 용량만 5기가바이트(GB)에 달하는 트라하는 스마트폰이 가진 스펙 한계에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하이퀄리티 게임’으로 탄생했다. 특히 전체 크기가 여의도 면적(2.9㎢) 16배에 달하는 광활한 공간적 배경(오픈필드)과 그래픽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최성욱 부본부장은 “모바일게임 이용자의 눈높이가 높아졌다”라며 “남이 하는 게임을 관람해도 재미를 느낄 정도로 그래픽과 게임성이 좋아야 선택받을 수 있는 시대”라고 설명했다.

또한, 트라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주역 중 하나인 ‘토르’로 유명한 ‘크리스 헴스워스’의 등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지난 2월 트라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깜짝 공개된 '영웅의 이야기' TV CF는 대작 영화 예고편을 연상케하는 웅장함과 ‘토르’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의 등장 등으로 공개 2주일 만에 조회수 500만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넥슨측은 설명했다.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존재로 설정된 게임 속 트라하와 강력한 영웅 이미지의 크리스 헴스워스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는 평도 덧붙였다. 지난달 21일 캐릭터 사전생성 이벤트와 함께 공개된 트라하 광고 후속편은 3일 만에 조회수 300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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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하 광고모델 '크리스 헴스워스'. 사진=넥슨


마지막 차별화 키워드론 무기를 교체하기만 하면 실시간으로 직업이 변하는 '인피니티 클래스'가 꼽혔다. 이용자는 무기를 바꿀 때 마다 변화하는 스킬 매커니즘을 고려해 대검, 쌍검, 활, 방패, 너클, 지팡이 총 여섯 종류의 무기 중 세 가지 무기를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모아이게임즈 이찬 대표는 "인피니티 클래스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클래스를 성장시킬 수 있다"며 "딜러의 경우 광역 딜러와 암살형 딜러, 힐러의 경우 하이브리드 힐러, 퓨어 힐러 등으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넥슨은 19일부터 23일까지 트라하 및 KT 5G 출시를 기념해 5GB 데이터·게임 아이템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 30만 명은 다음달 1일 트라하 설치 용량인 5GB 데이터와 함께 10만 골드, 대형 생명력 회복 물약(200개), 소환수·펫 상자(5개) 등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