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거제시지역위원회 문상모 위원장.(사진제공=거제시지역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그러면서 이에 대한 입장(답변)을 2월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될 간담회를 통해 밝혀줄 것을 주문했다.
문상모 위원장이 산업은행 측에 요청한 내용은 △인수합병시 필연적으로 뒤따르는 인위적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 해소방안 △대우조선해양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사내∙외 협력사 및 기자재 납품업체들의 계약관계 유지방안 △거제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이 그것이다.
문상모 위원장은 2월 11일 산업은행 기업구조조정2실 관계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대우조선해양의 매각 방침이 발표된 뒤 거제시민을 비롯한 조선업 종사자들은 기대감 보다 불안감이 높다”며 “산업구조재편(빅2체제)을 통한 조선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매각은 이들이 갖고 있는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상모 위원장은 지역위원회에 ‘대우조선해양 매각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대우조선해양 출신 송오성 경남도의원을 선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