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비해 화재, 구급, 의료안내 및 민원상담 신고건수는 1.2%(82,483건) 증가했으나, 신고접수시스템 개선 등에 따라 무응답․오접속은 7.8%가 감소(△222,952건)했다.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별 신고내역을 살펴보면 세종소방본부가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본부의 경우 화재, 구조, 구급 출동신고는 물론, 의료안내 및 민원상담 등 전반적으로 신고건수가 증가(13.4% / 10,676건)했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인구유입이 가장 많았던 도시로써 인구증가만큼 119신고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시건설공사의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의 경우 스마트폰에 의한 오접속 신고 안내 홍보, 접수시스템 개선 등으로 오접속 건수가 24.6%(△20,816건) 줄어들어 전체 신고건수는 4.8%(△30,153건)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경기 1.4%(29,353건) 증가, 서울 3.1%(△70,674건) 감소 등 119신고건수는 인구의 이동과 비슷한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았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