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하락·강북 상승…강북 아파트 평균 매매가 첫 12억 돌파

기사입력:2026-10-29 16:02:24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 지역 비교 그래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 지역 비교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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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강남과 강북의 가격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강남 3구가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강북권과 서울 인접 수도권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강북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12억원을 넘어섰다.

한국부동산원의 10월 3주차(19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3% 올라 지난해 2월 1주차 이후 89주 연속 상승했다.

다만 서초구가 0.32%, 강남구가 0.31%, 송파구가 0.13% 하락하는 등 강남 3구는 일제히 내렸다. 강남구는 8월 2주차부터 10월 3주차까지 11주 연속 하락했다.

반면 도봉구가 0.33%, 중랑구가 0.31% 상승했고 경기 안양시(0.40%), 구리시(0.32%) 등 인접 지역도 올랐다.

KB부동산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강북 14개 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이달 12억194만원으로, 통계 집계 이후 처음 12억원을 넘었다.

전문가들은 집값·전셋값 상승과 대출 규제 강화로 15억원 이하 중저가 주택으로 수요가 이동한 점을 배경으로 꼽는다. 강남 등 주요 지역 집값이 크게 오른 데다 고가 주택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자금 부담이 적고 실거주 가치가 높은 주택으로 매수세가 쏠린다는 분석이다.

포스코이앤씨는 11월 서울 중랑구 상봉동 옛 상봉터미널 부지에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8층~지상 49층, 1개 동, 전용 84㎡ 단일 면적 총 308실 규모로, 완판한 아파트 999가구와 함께 총 1307세대 대단지를 이룬다. 상봉역과 망우역이 도보권이고 GTX-B 개통 시 5개 노선을 이용하는 펜타역세권이 된다. 코스트코, 엔터식스 등 쇼핑시설과 서울북부병원이 가깝고, 단지 내에는 시행사 신아주가 ‘트랜짓’ 상업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우건설은 11월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424번지 일원에서 ‘의정부역 펠리스타워 양우내안애’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총 1506호로 아파트 1252세대(일반분양 414세대), 오피스텔 48실, 업무시설 168실, 근린생활시설 38실로 구성된다. 의정부역 초역세권이며 GTX-C 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11월 경기 평택시 세교동 725번지 일원에 ‘한화포레나 지제역’을 총 1098가구 규모로 선보인다. 평택지제역에서 1호선과 KTX를 이용하면 동탄역까지 10분 안팎, 수서역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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