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부산서 글로벌 기술협력 심포지엄 개최

기사입력:2026-10-27 23:46:32
[사진=KIA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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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26일 부산대학교에서 산업통상부 주최로 '5극3특-GITCC 글로벌 기술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의 기술 수요와 해외 연구기관의 연구 역량을 연계해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의 5극3특 지역 성장엔진 육성 정책과 연계한 기술협력 프로그램이다.

5극3특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서남권 등 5개 초광역권과 제주·강원·전북 등 3개 특별자치도를 의미한다.

'지역, 제조AI로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연구진을 비롯해 지역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IAT는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GITCC)를 통해 구축한 해외 연구기관 협력망을 국내 지역 산업과 연결하고 있다. 지역 대학의 연구 인력과 기반시설, 기업의 기술 수요 및 사업화 역량에 해외 연구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지역별 성장엔진 산업과 해외 연구기관의 전문 분야를 연계하고, 기술 세미나와 연구 파트너 매칭, 과제 기획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 소재 기업 에스피아이엔티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간 공동 R&D 협약이 체결됐다. 지역기업의 국제 공동연구 과제 사례와 해외 연구진과의 협력이 실제 연구과제로 구체화되는 과정도 소개됐다.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는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로 신규 지정됐다. 이에 따라 GITCC 협력망은 북미와 유럽의 연구기관 9곳으로 확대됐다.

기술 세미나에서는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기 위한 연구 주제와 국제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토론토대학교와 취리히연방공대 연구진은 제조 데이터 수집 및 분석, AI 에이전트, 품질 예측과 이상 탐지, 물리법칙 기반 AI, 인과학습, 피지컬AI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역 대학과 기업 관계자들은 해외 연구진과 기술 수요 및 연구 관심사를 공유하고, 공동연구 과제 발굴 가능성을 논의했다.

KIAT는 부산에서 시작한 글로벌 기술협력 심포지엄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고, 지역별 산업 특성에 맞는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윤종 KIAT 원장은 “해외 연구진과 지역 대학·기업이 지역 현장에서 함께 과제를 찾고, 공동연구와 현장 적용을 통해 지역의 성장역량을 키워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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