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 t54와 AI 에이전트 결제 위험 검증 체계 구축 협력

기사입력:2026-10-27 10:06:50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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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헥토파이낸셜이 글로벌 에이전틱 금융 인프라 기업 t54와 협력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결제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 연계를 추진한다. 결제·정산 인프라에 AI 에이전트의 신원과 권한, 거래 적정성을 검증하는 기능을 접목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헥토파이낸셜이 개발 중인 AI 결제 플랫폼에 t54의 거래 위험관리 플랫폼 ‘트러스트라인(Trustline)’을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기로 했다.

우선 AI 에이전트의 신원과 위임받은 권한을 확인하는 ‘에이전트확인(KYA·Know Your Agent)’ 기능을 중심으로 기술 적용을 논의한다. KYA는 금융권에서 고객 신원을 확인하는 고객확인(KYC) 개념을 AI 에이전트로 확장한 것으로, 에이전트가 누구인지뿐 아니라 어떤 권한을 부여받았는지, 요청한 거래가 적정한지를 살피는 방식이다.

이후에는 AI 에이전트가 요청한 거래가 이용자의 의도와 허용 범위에 부합하는지 결제 전에 평가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초기 적용 사례와 기술 연동 지점, 검증 범위 등은 양사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화한다.

헥토파이낸셜은 AI 에이전트 결제 관련 기술 개발도 진행해 왔다. AI 에이전트가 사람의 직접 개입 없이 스테이블코인 결제와 거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토콜인 x402 생태계에 참여했으며, 지난 6월에는 구글의 AI 에이전트 결제 규격인 AP2 기반 기술검증(PoC)을 완료했다.

t54의 트러스트라인은 에이전트의 신원과 위임 권한, 거래 맥락 등을 평가하는 플랫폼이다. 양사는 가맹점과 AI 에이전트 간 결제 환경뿐 아니라 x402 및 스테이블코인 활용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베타 프로그램 참여 여부와 기술 연동 방식은 후속 협의에서 결정한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는 AI 에이전트 결제에서 거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관련 인프라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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