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국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확대…무선 실증 거리 15km로 늘린다

기사입력:2026-10-22 21:24:32
[로이슈 심준보 기자] KT가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차세대 양자통신 기술 실증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기존 서울·판교·대전 중심의 양자암호통신 실증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KT는 대전을 중심으로 대구·광주·부산과 서울·춘천을 잇는 통신망을 구축하고, 국산 장비를 활용해 서로 다른 통신망 간 연동과 금융·의료 분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차세대 기술 실증에서는 유선 양자키분배(QKD)를 무선·위성 영역으로 확대하고 다중 노드 간 양자 얽힘 분배 기술을 시험한다. 특히 무선 양자키분배 실증 거리를 기존 약 4.8km에서 15km로 늘리고, 위성 통신으로 확장하기 위한 기반 기술도 확보할 예정이다.

전명준 KT Enterprise부문 Enterprise서비스본부장 상무는 “전국 네트워크 인프라와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기술 실증을 추진하고, 공공·민간·연구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xzvc@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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