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탄강·화성 지질공원 가을 탐방 안내… 34개 명소서 지구의 흔적 만난다

기사입력:2026-10-20 19:13:12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임진강 주상절리) 사진=경기도 제공]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임진강 주상절리) 사진=경기도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차영환 기자] 오랜 시간 쌓인 암석과 화석, 강과 바다가 빚어낸 지형은 경기도 곳곳에 남아 있는 자연의 역사를 보여준다.

경기도는 가을을 맞아 화산활동의 흔적이 남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공룡알 화석 및 해안지형을 볼 수 있는 ‘화성 국가지질공원’을 주요 탐방지로 소개했다. 두 지질공원에는 협곡과 폭포, 주상절리부터 공룡알 화석산지와 해안 암석 지형까지 모두 34개 지질명소가 있다.

포천·연천과 강원특별자치도 철원에 걸쳐 있는 한탄강 지질공원은 약 54만 년 전부터 12만 년 전 사이의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현무암 지형이 핵심이다. 이후 한탄강과 임진강의 침식 작용이 이어지면서 협곡과 주상절리, 폭포 등이 형성됐다. 2015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고,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됐다.

연천 재인폭포와 포천 비둘기낭 폭포에서는 현무암 절벽과 폭포가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다. 한탄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도감포 주변 임진강 주상절리에서는 수직으로 뻗은 암벽을 관찰할 수 있으며, 물의 침식으로 생긴 하식동굴과 포트홀도 탐방 대상이다. 한탄강 지질공원에는 이 같은 지질명소가 26곳 있다.

화성 국가지질공원은 공룡이 살았던 중생대의 흔적부터 서해안의 지형 변화까지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2024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으며, 면적은 282.5㎢, 지질명소는 8곳이다.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에서는 백악기에 형성된 퇴적암과 공룡알 화석을 확인할 수 있다.

우음도에는 지각변동의 흔적이 남은 편마암과 화강암이 분포하며, 암석층이 휘어진 습곡과 끊어진 단층 등 지질구조도 관찰할 수 있다. 전곡항에서는 화산재 등이 쌓여 만들어진 층상응회암을 볼 수 있다. 제부도와 백미리해안, 궁평항, 국화도, 입파도 등은 각기 다른 형성과정을 거친 해안지형을 보여준다.

지질공원은 지질유산을 보전하면서 교육과 관광에 활용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지질명소를 지역 문화·관광·체험 자원과 연결하고 주민과 함께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문객은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하고 암석이나 화석을 채취하거나 훼손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탐방로와 시설 운영 여부는 방문 전에 지질공원이나 해당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태선 정원산업과장은 지질공원이 땅의 형성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자연유산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지질유산은 훼손되면 되돌리기 어려운 만큼, 탐방 규칙을 지키고 암석과 화석을 보호하는 데 방문객도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ad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5,533.77 ▼201.89
코스닥 764.10 ▼28.66
코스피200 858.02 ▼33.02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9,047,000 ▼257,000
비트코인캐시 367,600 ▼600
이더리움 3,197,000 ▼17,000
이더리움클래식 10,310 ▼30
리플 1,753 ▼5
퀀텀 1,145 ▲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8,974,000 ▼296,000
이더리움 3,196,000 ▼16,000
이더리움클래식 10,330 ▲10
메탈 360 ▲2
리스크 247 ▲1
리플 1,753 ▼6
에이다 283 ▼3
스팀 70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9,010,000 ▼250,000
비트코인캐시 367,600 ▲2,000
이더리움 3,196,000 ▼16,000
이더리움클래식 10,320 ▼20
리플 1,752 ▼5
퀀텀 1,137 0
이오타 59 ▲1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