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레벨4 자율주행 대형트럭 실증 추진

기사입력:2026-10-20 14:20:43
‘레벨 4 자율주행 트럭 물류 운송 사업 실증’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현대글로비스 미래물류기술센터 한규헌 상무, 라이드플럭스 박중희 대표, 현대차 글로벌상용&LCV 사업본부 박철연 전무, 현대차•기아 상용LCM담당 박상현 부사장, 마스오토 박일수 대표, 현대모비스 통합구매실 남석윤 상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레벨 4 자율주행 트럭 물류 운송 사업 실증’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현대글로비스 미래물류기술센터 한규헌 상무, 라이드플럭스 박중희 대표, 현대차 글로벌상용&LCV 사업본부 박철연 전무, 현대차•기아 상용LCM담당 박상현 부사장, 마스오토 박일수 대표, 현대모비스 통합구매실 남석윤 상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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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레벨4 자율주행 트럭 상용화를 위해 실제 물류 환경에서 실증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남양기술연구소에서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마스오토, 라이드플럭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1대와 엑시언트 1대 등 2대의 실증 차량을 내년 초 제공할 예정이다. 차량에는 자율주행 시스템 연동을 위한 맞춤형 제어기와 차량 인터페이스가 적용된다.

실증은 내년 말까지 약 100km 고속도로·도심 복합 구간과 약 400km 고속도로 중심 장거리 구간에서 진행된다. 마스오토와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하고,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기존 물류 노선을 활용해 운영을 지원한다.

현대차·기아는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 제어 및 안전 이중화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안전 이중화 기술은 일부 시스템 이상 시 보조 시스템이 기능을 대신해 차량 안전을 유지하는 기술로, 장거리·야간 운행이 많은 대형트럭의 핵심 요소다.

현대차·기아 상용LCM담당 박상현 부사장은 “자율주행 트럭은 물류 운송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핵심 미래 모빌리티”라며 “상용화를 위한 기술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앞서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협약을 체결하는 등 버스와 트럭을 아우르는 상용 자율주행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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