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시공권 확보…‘래미안 소넬리’ 조성

기사입력:2026-10-19 09:07:47
래미안 소넬리 조감도.(사진=삼성물산)

래미안 소넬리 조감도.(사진=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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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지난 16일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삼성물산 선정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여의도동 50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최고 59층, 총 248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규모로, 공사비는 약 2조2685억원이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소넬리(RAEMIAN SonelY)’를 제안했다. 기준(Standard)과 유일무이함(One & Only)의 합성어다. 네덜란드 건축설계사 OMA와 협업해 최고 59층 랜드마크 2개동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외관과 스카이라인을 선보인다.

기존 21개동 격자형 배치를 18개동으로 줄이고 한강을 정면으로 바라보도록 재배치해 한강 조망 세대를 1616세대에서 2032세대로 늘렸다. 단지 중앙에는 약 90m 폭 조망 공간을 확보하고, 주거동에는 최대 15m 필로티를 적용한다. 세대 내부는 최대 13.8m 길이의 270도 서라운드 창호로 개방감을 높였다.

미래형 주거모델 ‘넥스트홈’ 기술도 적용한다. 이동식 가구, 가변형 벽체, 건식 바닥, 모듈형 욕실 등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공간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다.

중앙광장은 기존 약 3900평에서 약 8100평으로 두 배 이상 확대하고, 커뮤니티는 총 9591평 규모로 90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랜드마크 타워 41층에는 한강을 바라보는 스카이 브릿지와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삼성물산 임철진 주택영업본부장은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대한민국 아파트 주거문화의 시작을 알린 상징적인 단지”라며 “역량을 총결집해 여의도를 대표하는 주거 명작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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