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덴마크 어반 에이전시와 ‘목동8단지’ 랜드마크 외관 설계 협업

기사입력:2026-09-01 18:26:14
목동8단지를 방문한 대우건설과 어반에이전시 관계자들. 어반에이전시 공동창업자 박희찬, 헤닝 슈튀벤(왼쪽에서 첫번째, 두번째).(사진=대우건설)

목동8단지를 방문한 대우건설과 어반에이전시 관계자들. 어반에이전시 공동창업자 박희찬, 헤닝 슈튀벤(왼쪽에서 첫번째, 두번째).(사진=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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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우건설이 덴마크 기반의 글로벌 도시·건축 디자인 그룹 어반 에이전시(Urban Agency)와 협력해 서울 양천구 목동8단지 재건축사업의 랜드마크 외관 설계에 나선다.

대우건설 설계 및 도시정비사업 담당 임직원들은 지난달 28일 방한한 어반 에이전시 관계자들과 함께 목동8단지 현장을 방문해 단지의 입지와 주변 도시환경을 분석하며 설계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 어반 에이전시 관계자들은 단지 곳곳을 직접 걸으며 배치와 주변 경관, 주요 조망축 등을 세밀하게 살펴봤다.

어반 에이전시가 제시한 외관 설계의 핵심 콘셉트는 ‘인피니티 프리즘(Infinite Prism)’이다.

공동설립자 헤닝 슈튀벤(Henning Stüben)은 “하나의 빛을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확장시키는 프리즘처럼 목동이 지닌 다양한 가치와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건축에 담아내고, ‘Infinity’가 의미하는 유연성과 지속성을 더해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깊어지는 주거공간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목동8단지의 차별화된 미래 주거공간 구현을 위해 구조설계 분야에서는 영국 ARUP(아룹), 조경 분야에서는 미국 슈퍼매스 스튜디오(Supermass Studio)에 이어 외관설계까지 어반 에이전시와 협업하며, 각 분야 글로벌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구조·조경·건축디자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랜드마크 설계를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목동8단지는 오랜 시간 대한민국을 대표해 온 목동의 중심에 위치한 만큼 기존의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미래의 주거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이 필요하다”며 “어반 에이전시와의 협업을 통해 목동의 도시경관을 새롭게 정의하고, 단지 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해 목동8단지를 새로운 하이엔드 주거의 기준이자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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