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계선지능인 지원 거점 마련… ‘경기온센터’ 본격 운영

기사입력:2026-09-01 17:13:30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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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가 경계선지능인의 학습과 생활 적응을 돕는 평생교육 지원체계를 광역 단위로 구축한다.

검사와 상담부터 당사자·보호자 연수, 지역 교육기관의 프로그램 개발·보급 지원까지 맡는 ‘경기온센터’를 설치했다고 경기도가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1일 진흥원 건물 6층에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광역 지원센터인 경기온센터를 열었다. 센터에는 사무공간과 교육실, 상담·커뮤니티실 등이 마련됐다.

경계선지능은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이나 의사소통, 일상생활, 취업 적응 등에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상태다. 경기온센터는 이 같은 특성을 고려해 당사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능·종합심리검사와 상담을 제공한다.

교육 지원도 센터의 주요 기능이다. 당사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하고 경계선지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인식 개선과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지역 기관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센터는 시군과 위탁기관 등에서 운영하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협력하면서 지역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다른 지역으로 보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기도는 경기온센터를 광역 지원의 중심으로 활용해 지역별 지원기관 사이의 연결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파악하면서 광역 차원의 기능도 단계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홍성덕 평생교육과장은 “지역별 기관이 각자 축적한 경험을 연결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보완할 수 있도록 경기온센터의 광역 기능을 차근차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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