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90년 전통 학화호도과자와 협업해 호두과자 맛 도넛 선보여

기사입력:2026-09-01 11:47:57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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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던킨이 전통 호두과자의 주요 소재를 도넛에 접목한 가을 신제품을 선보였다.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 간식의 맛을 현대적인 디저트 형태로 재해석한 협업이다.

던킨은 1일 ‘할머니학화호도과자’와 협업한 ‘학화호도 먼치킨 세트’와 ‘학화호도 앙버터’ 등 2종을 선보였다.

협업 상대인 학화호도과자는 1934년 천안에서 시작해 90년 이상 호두과자를 만들어 온 브랜드다. 최근에는 말차와 앙버터 등 새로운 재료를 활용한 제품으로 전통 간식의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던킨은 이번 협업에서 호두과자의 핵심 소재인 호두와 팥, 백앙금을 도넛에 적용했다. 제품명에도 학화호도과자가 사용하는 고유 표기인 ‘호도’를 그대로 반영해 협업의 정체성을 나타냈다.

‘학화호도 먼치킨 세트’는 한입 크기의 먼치킨 안에 팥앙금을 채운 제품이다. 도넛의 고소한 풍미에 팥앙금의 단맛을 결합해 호두과자의 맛을 작은 도넛 형태로 구현했다.

‘학화호도 앙버터’는 팥앙금과 구운 호두, 버터를 함께 구성했다. 팥의 단맛과 호두의 고소함, 버터의 부드러운 질감이 한 제품 안에서 어우러지도록 했다.

던킨은 두 제품과 함께 원더스 강남점과 청담점에서 ‘학화호도 먼치킨’의 추가 제품군도 선보인다. 앙금과 백앙금, 말차, 쫀득 등을 활용해 기본 제품과 다른 맛 조합을 구성했다.

이번 협업은 전통 간식의 재료와 맛을 도넛이라는 현대적인 디저트 형식으로 변환한 사례다. 전통 식품의 익숙한 소재를 새로운 형태와 조합으로 확장하면서 세대 간 간식 취향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던킨 관계자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전통 간식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던킨만의 색다른 K-디저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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