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랩, ‘하이디퓨즈’ 적용 11종 항체 조성물 특허 등록

기사입력:2026-08-31 18:16:20
[사진=휴온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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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휴온스랩은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제형 변경 플랫폼 ‘하이디퓨즈(HyDIFFUZE)’를 적용한 항체의약품 피하주사(SC) 조성물 11종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과 국제특허출원(PCT)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하이디퓨즈를 펨브롤리주맵, 베바시주맵, 오비누투주맵, 라무시루맵, 도나네맵, 이사툭시맵, 더발루맵, 도스타리맵, 세툭시맵, 리산키주맵, 두필루맵 등 11종의 항체의약품에 적용한 조성물을 포함한다. 휴온스랩은 향후 개별 국가에 대한 해외 특허 출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휴온스랩은 11종의 항체의약품에 하이디퓨즈를 적용하고 비임상 약동학(PK) 특성을 평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하이디퓨즈를 적용한 SC 제형 투여군은 적용하지 않은 투여군과 비교해 항체별 최대혈중농도(Cmax)가 약 113~170%, 약물 노출량(AUC)이 약 117~162% 수준으로 나타났다.

휴온스랩은 해당 비임상 결과를 토대로 하이디퓨즈를 다양한 항체의약품의 SC 제형 전환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이디퓨즈는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해 바이오의약품의 피하 투여를 지원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휴온스랩은 항체의약품뿐 아니라 항체약물접합체(ADC) 등의 SC 제형 전환을 위한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이디퓨즈를 적용한 ADC SC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도 등록했다. 자체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단독 완제품은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다. 회사는 연내 품목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휴온스랩 바이오연구소장 임채영 전무는 “이번 특허 등록은 특정 항체에 한정된 기술이 아니라 항체의약품을 대상으로 하이디퓨즈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관련 권리를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항체의약품을 비롯해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으로 하이디퓨즈의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관련 지식재산권과 사업화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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