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국가 집단연구 2건 선정… 초고령·자폐 분야에 20억 지원

기사입력:2026-08-28 20:28:28
[전경규 교수(좌)_이현정 교수(우). 사진=인천대 제공]

[전경규 교수(좌)_이현정 교수(우). 사진=인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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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대학교가 초고령사회 건강관리와 자폐성장애 발화 메커니즘을 다루는 국가 연구과제 2건을 확보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6년 인문사회 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집단연구 분야에서 전경규 스포츠과학부 교수와 이현정 영어교육과 교수의 과제가 각각 선정됐다. 두 연구에 배정된 지원금은 총 20억1천만원이다.

전경규 교수의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엑티브 에이징 건강관리 통합체계 구축’에는 2032년까지 15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올해 새로 만들어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예술체육특화형에서 전국 신규 과제가 4개 내외로 제한된 가운데 인천대가 첫해 선정됐다.

연구진은 노인의 신체기능을 평가한 뒤 운동과 건강관리, 기능저하 예방을 하나의 관리체계로 연결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연구 결과는 인천지역 고령자의 건강수명을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방 중심 건강관리 모델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자폐성장애 관련 연구에는 2029년까지 4억5천만원이 지원된다. 이현정 교수의 ‘발화의 지각-산출-운동 연결 메커니즘 연구: 자폐성장애기반 멀티모달 AI 모델링 및 바이오마커 개발’은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 연구그룹지원형 국내형 과제로 선정됐다.

이 연구는 말소리를 인지하고 발화하는 과정과 운동 사이의 연결 구조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둔다. 멀티모달 AI 모델링과 바이오마커 개발을 병행해 자폐성장애인의 의사소통 특성을 파악하고 평가·교육·재활 분야의 활용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선정으로 인천대는 초고령사회와 장애 의사소통이라는 서로 다른 연구 분야에서 집단연구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게 됐다. 대학은 연구처를 중심으로 연구자 네트워크와 우수연구소 지원, 외부과제 기획·수주 등을 이어오며 집단·융합연구 기반을 확대해왔다.

인천대는 앞으로 ‘집단연구2.0’을 통해 인천시 전략산업과 대학 특성화 분야를 연결하고, 집단·융합연구를 대형 국책사업 수주와 지역사회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대학교 연구처 관계자는 “선정된 연구과제가 각 분야의 연구성과를 축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가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 전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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