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자유시점 미디어 국가 R&D 주관사 선정…4D 공간 생성 기술 개발

기사입력:2026-08-28 11:43:20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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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덱스터스튜디오가 자유시점 미디어 기술의 고효율 압축·복원과 실시간 렌더링 기술 개발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주관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자유시점 미디어 압축·복원·렌더링 기술개발’로, 덱스터를 비롯해 서울대와 연세대, 포항공대, 성균관대, 한국방송공사 등이 참여한다.

연구의 핵심은 4D 가우시안 스플래팅을 활용해 움직이는 장면에서도 시청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시점을 바꿀 수 있는 자유시점 미디어 기술을 구현하는 것이다. 동시에 대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압축·복원하고 실시간으로 렌더링할 수 있는 기술과 국내 표준 개발도 추진한다.

가우시안 스플래팅은 여러 장의 사진을 기반으로 촬영되지 않은 시점까지 추론해 3차원 공간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시간 축을 적용한 4D 기술은 공간 내 등장 요소의 움직임과 변형 등을 반영해 동적인 장면을 표현할 수 있다.

현재 관련 기술은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XR과 디지털 트윈, 피지컬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수백만 개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저장 용량이 크고, 모바일이나 XR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덱스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유시점 미디어 데이터의 생성부터 압축, 복원, 장면 편집, 렌더링에 이르는 기술 체계를 개발한다. 정적·동적 환경과 제한된 시점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4D 가우시안 생성 모델을 구축하고,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정보를 경량화하는 압축 기술도 연구한다.

개발 기술은 덱스터의 VFX 제작 과정과 연계해 영화와 OTT 콘텐츠, 방송 프로그램 등에 적용하는 실증도 진행한다. 배경과 사물, 군중 등의 합성이나 자유시점 연출 과정에 적용할 경우 콘텐츠 제작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덱스터는 이번 연구를 통해 외산 솔루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콘텐츠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자유시점 미디어 기술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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