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자체 OS 기반 스토리지로 기업 인프라 시장 진출

기사입력:2026-08-21 11:17:46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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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덱스터가 자체 개발한 스토리지 운영체제(OS)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을 앞세워 기업용 인프라 시장에 진출한다.

덱스터는 고성능 스토리지 브랜드 ‘큐브코어’를 선보이고 AI 연산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큐브코어는 대규모 그래픽과 영상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처리되는 VFX 작업 환경에서 활용되며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했다. 덱스터는 이를 바탕으로 AI 인프라와 고성능·고용량 저장장치가 필요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하드웨어는 플래시와 디스크, 두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데이터 처리 규모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확장성도 고려했다.

스토리지 전용 운영체제인 ‘큐브코어 OS’는 입출력 성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스냅샷, 백그라운드 클로닝, 권한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별 작업 환경에 맞춰 운영체제와 인프라 구성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제품군은 초저지연 작업을 위한 NVMe 올플래시 기반 ‘X 시리즈’, 서버 가상화에 초점을 맞춘 ‘E 시리즈’, 대용량 백업과 아카이빙을 위한 ‘D 시리즈’ 등으로 구성됐다. 덱스터는 자체 설계한 제품군에 대해 KC 인증과 대기전력 저감 우수제품 인증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덱스터는 국내에서 개발·생산하는 스토리지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기관과 연구기관, 정보기술 기업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인프라 수요 증가와 함께 외산 장비의 가격과 공급 일정, 기술 의존도 등이 기업 인프라 구축의 변수로 부상한 가운데 자체 운영체제와 맞춤형 설계를 경쟁력으로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덱스터 IT인프라 총괄 이정훈 실장은 VFX 환경에서 축적한 고강도 데이터 처리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성능을 검증했다며 맞춤형 인프라 설계와 국산 솔루션의 강점을 결합해 시장에서 차별화된 영역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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