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태안 고수온 피해 현장 점검… 양식보험 신속 지원 추진

기사입력:2026-08-20 17:47:00
지난 19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오른쪽에서 첫번째)이 충남 태안군 안면읍 천수만 일대의 조피볼락(우럭)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 중이다.(사진= 수협중앙회)

지난 19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오른쪽에서 첫번째)이 충남 태안군 안면읍 천수만 일대의 조피볼락(우럭)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 중이다.(사진= 수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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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충남 태안에서 고수온으로 양식 수산물 폐사가 이어지면서 수협중앙회가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어업인 지원에 속도를 낸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19일 태안군 안면읍 천수만 일대 조피볼락 양식장을 찾아 피해 규모와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확인했다.

이날 방문한 태안군 중장리 양식장에서는 지속된 고수온 영향으로 성어와 중간어, 치어 등 약 28만7천 마리가 폐사했다. 추정 피해 규모는 보험금 기준 약 3억원이다.

충청지역 양식보험 가입 62건 가운데 조피볼락이 28건으로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발생한 양식보험 사고에서도 고수온 피해가 95%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중앙회는 피해 어가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손해사정 인력을 현장에 조기 투입하고 사고 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할 방침이다. 보험금 지급 등 가용한 지원수단도 함께 추진한다.

노동진 회장은 “고수온으로 양식 어가의 피해가 커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손해사정과 보험금 지급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14일 전남 완도군 육상 넙치 양식장을 찾은 데 이어 제주와 경남 등 주요 양식 현장을 대상으로 고수온 피해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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