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현대엘리베이터, 초고층 승강기 기밀성 강화 공동 기술개발

기사입력:2026-08-20 16:04:52
20일 GS건설 R&D센터에서 진행된 ‘초고층 승강기 공동 기술개발’ 업무협약에서 GS건설 조성한 CTO(사진 왼쪽)과 현대엘리베이터 이태원 R&D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GS건설)

20일 GS건설 R&D센터에서 진행된 ‘초고층 승강기 공동 기술개발’ 업무협약에서 GS건설 조성한 CTO(사진 왼쪽)과 현대엘리베이터 이태원 R&D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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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GS건설이 20일 서울 서초구 GS건설 서초타워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초고층 승강기 기밀 성능 확보를 위한 공동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고층 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승강기의 기밀 성능을 개선하고자 건설사와 엘리베이터 제조사가 협력하는 것으로, 설계·시공·운영 전반을 고려한 초고층 건축물 엘리베이터 기술 기준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양사는 초고층 건축물 엘리베이터에서 나타나기 쉬운 ‘연돌효과(Stack Effect)’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연돌효과로 인한 승강기 내·외부 압력차는 소음·진동·도어 오작동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기밀 성능을 높여 영향을 줄이고 운행 안정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공동연구를 통해 연돌효과 및 차압 특성 분석, 성능평가 기준 마련, 목업(Mock-up) 실증, 현장 적용 검토 등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기술 개발 완료 시 화재 발생 시 승강기를 통한 연기 확산을 저감해 피난 안전성과 소방활동 효율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4월에도 ‘저점성 고유동 콘크리트 기술 개발’ MOU를 체결하는 등 초고층 건축 분야의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분야별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초고층 건축물은 구조·재료·승강기 등 다양한 핵심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돼야 하는 고난도 건축 분야”라며 “앞으로도 전문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확대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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