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태 지방정부와 기후·대기 대응 논의… 청정대기 국제포럼 27일 개최

기사입력:2026-08-20 18:54:41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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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대기질 개선에 머물던 국제 논의가 기후위기 대응으로 확대되면서 경기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방정부 및 국제기구와 정책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경기도는 27일 판교에서 국내외 전문가와 지방정부,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2026년 제8회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은 ‘청정대기를 넘어 기후위기 대응으로(Air·Beyond·Climate)’를 주제로 열린다. 개회식 이후 ‘기후와 대기, 하나의 위기’를 다루는 인사이트 세션과 아태지역 대기질 개선 및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논의하는 국제세션이 이어진다.

국제세션에는 캄보디아 중앙정부와 캄폿주, 중국 장쑤성·광둥성, 몽골 울란바토르 등 아태지역 지방정부 관계자와 UN ESCAP, WHO ACE 관계자,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다.

포럼에 앞서 25일부터 26일까지는 UN ESCAP과 함께 지방정부 간 정책 교류도 진행한다. ‘경기도 기후위기·대기오염 저감 우수정책 확산 협력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경기도의 기후·대기 정책과 현장을 살펴보고 대기질 데이터와 모니터링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개회식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개회사와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의 ‘AI가 다시 쓰는 탄소 거버넌스’ 기조강연이 예정됐다. 경기도는 UN ESCAP과 WHO에 국제협력에 대한 감사패도 전달한다.

이번 포럼은 유엔이 지정한 ‘푸른 하늘의 날’을 계기로 대기오염과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올해 기존 대기질 개선 중심의 논의에서 기후위기 대응까지 의제를 확장했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은 지역 경계를 넘어 영향을 주는 사안인 만큼 지방정부 간 정책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에서 아태지역 지방정부와 국제기구가 실제 정책과 대응 경험을 놓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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