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사 바로연 나이정 커플매니저가 말하는 요즘 결혼적령기

결혼적령기 바라보는 기준 달라져...개인의 삶과 가치관 따라 결혼 결정 시점 변화 기사입력:2026-08-20 11:09:00
결정사 바로연 나이정 커플매니저

결정사 바로연 나이정 커플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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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진가영 기자]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다양해지면서 '결혼적령기'를 바라보는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을 결혼적령기로 보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개인의 삶과 가치관에 따라 결혼을 결정하는 시점이 달라지고 있다.

특히 결혼정보업계에서는 단순히 연령만을 기준으로 결혼 시기를 판단하기보다 개인의 성향과 삶의 경험, 결혼에 대한 준비 정도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결정사 바로연 나이정 커플매니저는 오랜 기간 다양한 회원들을 상담하며 느낀 결혼적령기에 대해 "일반적으로 결혼적령기라고 하면 30대 초반을 떠올리지만, 커플매니저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결혼적령기는 단순히 나이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생각하는 결혼적령기는 인생에서 가장 성숙해진 시기다. 자신이 어떤 삶을 원하는지 알고, 어떤 사람과 함께해야 행복할 수 있는지 이해하며, 상대방과 함께 살아갈 준비가 되었을 때가 진정한 결혼적령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30대 초반은 사회생활과 경제적 기반이 어느 정도 자리 잡으면서 결혼을 현실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하는 시기지만, 모든 사람이 동일한 시기에 결혼할 준비가 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성장 과정과 연애 경험, 경제적 상황, 가치관이 다른 만큼 결혼에 대한 준비가 완성되는 시점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나이정 커플매니저는 특히 40~50대에 오히려 자신의 결혼적령기를 맞이하는 경우도 많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사회생활과 인간관계, 연애 경험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고, 자신에게 맞는 배우자의 기준도 보다 명확해지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그녀는 "40~50대 회원들을 상담하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결혼생활이나 배우자에 대한 기준이 오히려 명확한 경우가 많다"며 "젊었을 때는 외모나 직업, 경제력처럼 객관적인 조건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대화가 잘 통하는지, 서로의 생활방식을 존중할 수 있는지, 함께 있을 때 편안한지 등 실제 결혼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중요하게 보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최근 미혼남녀의 결혼관 역시 이 같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적정 연령에 맞춰 결혼하기보다 자신의 삶을 유지하면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배우자를 찾고, 결혼 후에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것이 현장의 설명이다.

특히 결혼을 앞두고 주변의 시선이나 나이에 대한 부담으로 서둘러 상대를 선택하기보다, 자신이 원하는 결혼의 모습과 배우자의 기준을 먼저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나이정 커플매니저는 "30대 초반이라고 해서 반드시 결혼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40대나 50대라고 해서 결혼적령기를 놓친 것도 아니다"라며 "어떤 사람에게는 30대 초반이 적령기일 수 있지만, 또 다른 사람에게는 40~50대가 가장 성숙한 결혼적령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중요한 것은 남들과 비교해 결혼이 빠른지 늦은지가 아니라, 내가 좋은 배우자와 함께 삶을 만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는지다"라고 덧붙였다.

결혼적령기를 특정한 숫자로만 규정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30대 초반이라는 사회적 기준은 참고할 수 있지만, 개인의 인생에서 가장 성숙해지고 자신에게 맞는 인연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시점이야말로 진정한 결혼적령기라는 것이다. 결정사 바로연 나이정 커플매니저가 말하는 '요즘 결혼적령기' 역시 나이가 아닌 성숙함과 준비의 정도에 의미를 두고 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jky197@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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