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카, 침수차 우려 소비자 76%…중고차 선택서 ‘정보 투명성’ 중시

기사입력:2026-08-19 10:54:24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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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리본카가 성인남녀 3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여름철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주요 우려가 침수차 여부와 차량 정보의 신뢰성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장마철 중고차 구매 시 가장 걱정되는 요소로 침수차 여부를 꼽은 응답은 50.2%로 가장 많았다. 차량 상태의 누수·부식이 23.7%, 차량 이력 정보의 신뢰성이 14.5%, 구매 이후 문제 발생 시 보증 여부가 11.6%로 뒤를 이었다.

침수차 피해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76.0%에 달했다. 이 가운데 38.0%는 매우 우려한다고 답했고, 같은 비율이 다소 우려한다고 응답했다. 침수차에 대한 걱정으로 중고차 구매를 망설인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76.2%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이 침수차에 대한 불안을 낮추기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본 것은 차량 정보의 투명한 공개였다. 침수·사고 이력 투명 공개가 69.0%로 가장 높았으며, 성능·상태 점검기록부 제공 60.7%, 환불·보증 등 사후 보호 정책 강화 55.1%, 자체 진단 및 인증 강화 48.2% 순이었다.

중고차 구매에서 중요하게 보는 기준에서도 차량 정보의 투명한 공개가 36.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환불·보증 등 사후 보호가 20.1%, 차량 점검·진단 체계가 18.8%로 뒤를 이었다. 가격 합리성을 꼽은 응답은 4.9%에 그쳤다.

침수차 이력이 확인된 차량에 대한 환불과 보상 등 사후 보호 정책이 불안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78.5%였다.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구매 방식으로는 직영인증중고차가 44.6%로 가장 높았고 제조사 인증 중고차가 34.7%로 뒤를 이었다. 개인 거래와 매매단지는 각각 3.5%, 3.0%에 그쳤다.

리본카는 침수차 유입을 막기 위한 자체 품질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입 단계부터 출고 전까지 차량을 점검하고, 리컨디셔닝센터에서 엔진과 브레이크를 비롯해 시트 하부와 프레임 내부 등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부위까지 점검한다는 설명이다.

리본카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선택할 때 가격보다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차량 이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구매 이후까지 책임지는 보증 체계를 갖추는 것이 소비자 불안을 줄이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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