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 상반기 매출 473억원·영업이익 74억원

기사입력:2026-08-12 17:42:35
[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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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의 처방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액 473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186억원보다 15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7억원에서 174.1% 늘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의 올해 상반기 처방액은 4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2억원보다 171.6% 증가했다. 분기별 처방액은 1분기 212억원, 2분기 25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자큐보 처방액은 약 97억원으로 출시 이후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분기별로는 2분기 영업이익이 28억원으로 1분기 46억원보다 감소했다. 회사 측은 자큐보 추가 적응증 임상 3상과 후속 항암 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 임상 확대에 따른 연구개발비 집행이 2분기에 집중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자큐보는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등 2개 적응증을 확보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요법,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후속 파이프라인인 네수파립은 췌장암과 난소암, 자궁내막암, 위암 등 4개 암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사업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큐보는 중국과 인도, 중남미 등 27개국에 진출했으며 최근 인도에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가별 허가와 상업화 진행에 따라 추가 마일스톤과 현지 판매실적에 연동한 로열티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자큐보의 국내 판매 성장과 해외 사업에 따른 마일스톤 수익이 더해지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만큼 추가 마일스톤과 로열티 수익도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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