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스페인·포르투갈서 주요 입찰 성과...하반기 공급 본격화

기사입력:2026-08-12 11:41:53
[사진=셀트리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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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셀트리온이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바이오의약품 입찰 수주를 통해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스페인에서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가 올해 상반기 카탈루냐와 바스크컨트리, 아스투리아스, 발렌시아 등 4개 주정부 입찰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개별 병원 공급도 확대되면서 옴리클로의 스페인 시장 점유율은 올해 6월 기준 90%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옴리클로는 오토인젝터(AI) 150mg 제형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용기한과 상온 안정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의료진과 약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제품 제형과 바이오시밀러 전환에 따른 의료비 절감 효과 등을 알리는 영업·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는 스페인 보건부 산하 입찰기관인 인게사(INGESA) 주관 입찰과 주정부 입찰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앱토즈마는 올해 2분기 기준 스페인에서 5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회사는 오리지널 제품에 없는 400mg 제형을 현지에 출시해 공급하고 있다.

포르투갈에서는 올해 상반기 진행된 국가 입찰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낙찰됐다. 이들 제품은 상반기부터 공급을 시작했으며 하반기에도 공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같은 입찰에서 옴리클로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성분명 애플리버셉트)도 낙찰돼 포르투갈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 강석훈 법인장은 “신규 제품들이 현재도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입찰 수주 성과를 지속하고 있지만, 제품 공급이 본격화되는 하반기를 기점으로 판매 확대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셀트리온만의 차별화된 제품·직판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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