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전당대회 경선 2주차서도 김민석-정청래 박빙... 이번주 호남 경선 분수령

기사입력:2026-08-10 09:16:47
인천 경선서 인사하는 민주당 당권 주자들(사진=연합뉴스)

인천 경선서 인사하는 민주당 당권 주자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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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안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2주 차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1위를 탈환했으나 정청래 후보와의 격차는 여전히 박빙의 상황을 유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후보는 8~9일 진행된 제주와 인천, 강원 및 대구·경북 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누적 득표율(경남·대구·경북 가중치 5% 미반영) 46.01%로 정 후보(44.53%)를 앞섰다.

송영길 후보는 누적 득표율 9.47%로 1주 차에 이어 답보했다.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는 이번 경선은 광복절인 15일 발표되는 호남 지역, 16일에 발표되는 서울·경기 지역 권리당원 투표를 이어간다.

특히 전체 권리당원 중 3분의 1 이상이 모인 호남 민심의 향방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 후보는 합동연설회서 "당대표가 된다면 3대 메가 프로젝트와 지방성장을 합쳐 당의 1호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3대 메가 프로젝트에 '호남·대한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붙이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합동연설회 후 기자들과 만나 "호남은 제대로 된 개혁을 할 사람, 야무진 사람을 항상 지지해 왔다"며 "누구보다 개혁의 의지가 강한 저를 품어주시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전남이 고향인 송 후보는 페이스북에 "전체 표의 70%가 넘는 호남과 수도권이 남아 있다"며 "야구는 9회 말 투아웃부터이고, 선거는 마지막 투표함을 열 때까지 아무도 모른다"고 적고 절치부심에 나섰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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