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10골 난타전 끝 프랑스 6-4 꺾고 3위

기사입력:2026-07-19 16:10:38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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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잉글랜드가 10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프랑스를 물리치고 2026 북중미 월드컵을 3위로 마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잉글랜드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위 결정전에서 전반에만 4골을 넣으며 앞서나가고 후반 프랑스의 맹추격을 따돌려 6-4로 이겼다.

부카요 사카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잉글랜드의 승리에 앞장섰다.

양 팀 모두 핵심 전력 일부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며 힘을 뺐다.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과 주드 벨링엄을, 프랑스는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다요 우파메카노를 벤치에 앉혔다.

잉글랜드는 전반 3분 만에 데클런 라이스의 반 박자 빠른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프랑스는 이른 실점에 의욕이 꺾였는지 전반 답답한 경기력으로 일관했고, 잉글랜드는 골 잔치를 펼쳐 보였다.

전반 18분에는 라이스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에즈리 콘사가 헤더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전반 막판엔 사카가 왼발로 멀티 골을 뽑아내며 잉글랜드가 4점 차로 달아나게 했다.

프랑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주전 공격수 뎀벨레와 바르콜라를 투입했다.

음바페는 후반 3분 만에 마이클 올리세의 침투 패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마무리해 프랑스의 첫 만회 골을 넣었다.

후반 9분 프랑스의 두 번째 골도 음바페가 만들었다. 그가 왼쪽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찔러 준 긴 패스를 바르콜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

음바페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21분 올리세와 빠른 몸놀림으로 이 대 일 패스를 주고받아 수비수를 벗겨내고 왼발 슈팅을 골대 오른쪽 하단에 꽂았다.

잉글랜드는 후반 34분 벨링엄과 엘리엇 앤더슨을 투입해 흐름을 바꿨다.

사카가 후반 41분 제드 스펜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프랑스는 후반 51분 뎀벨레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잉글랜드는 곧바로 2분 뒤 나온 벨링엄의 쐐기 골로 3위 자리를 굳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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