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7일(금)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소방청 중앙소방학교 ‘교통사고 대응역량 강화 교육’ 과정의 소방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사고 대응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TS)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교육은 최근 급증하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 사고가 발생했을 때 소방 구조대원의 신속한 인명구조 역량을 향상시키고, 사고 대응 과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교육 내용은 ▲전기차 충돌사고 및 하부충격 시험 참관 ▲전기차 고전원장치 구조 및 사고 대응요령 ▲배터리 열폭주 특성 및 화재 감식 기술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자동차안전도평가 과정에서 이뤄지는 전기차 충돌시험 영상을 시청하며 충돌 시험이 완료된 차량 실물을 살펴봤다. 이를 통해 충돌 이후의 자동차 변형과 인체 상해 정도를 파악해 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 경로를 신속하게 확보하는 방법을 교육받았다.
또 전기차 인명구조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감전사고 등 2차사고 예방을 위해 고전원장치 식별 방법과 배터리 등 주요 장치의 위치 등 구조적 특성을 학습했다.
특히 고전압배터리와 에어백 위치, 차체 절단을 위한 고장력 강판 위치 등 다양한 정보가 명기된 ‘소방대원 안전구조 매뉴얼’을 함께 숙지하며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이어 화재조사분석동에서 실물 배터리 결함 분석 사례와 증거물 분석에 활용되는 장비 시연을 관람했다. 전기차의 발화 패턴과 열폭주 특성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인명구조 시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사고 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와 전문성 강화는 TS가 적극 지원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소방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모든 국민이 전기차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