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NS홈쇼핑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의성군, 제주시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의성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와 김주수 의성군수, 김완근 제주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두 지자체가 공동으로 NS홈쇼핑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 첫 사례로 지역 간 협업을 통해 농특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의성군과 제주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TV홈쇼핑, 모바일커머스,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NS홈쇼핑은 의성군의 사과와 마늘, 제주시의 만감류와 당근 등 대표 농특산물을 차별화된 구성으로 기획해 내년 1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NS홈쇼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자체와의 협력 모델을 고도화하고 지역 농특산물이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품화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업체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상품화 역량과 품질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지역 농업의 가치를 키워가는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