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11번가가 소상공인방송정보원과 함께 전국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우수 상품을 소개하는 ‘같이살래, 함께하장’ 기획전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연말연시를 맞아 수요가 높은 가공식품과 제철 먹거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상품으로는 수박 모양의 별별농부 수박식빵, 청도 감말랭이, 제육볶음 밀키트 등이 있으며, 해남 햇 꿀 고구마와 구룡포 햇과메기, 완도 햇 곱창김, 제주 햇 조생 감귤 등 지역 특산물도 함께 선보인다.

11번가는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판로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50개 협동조합 중 17곳이 11번가를 통해 이커머스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함안농부협동조합은 올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172% 성장했으며, 모시촌협동조합과 온누리협동조합도 각각 36%, 3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상생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성장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한 상품을 알리고 매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온라인 안착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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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