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김호석 영상의학팀 파트장(방사선사)이 최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나주 본부에서 열린 ‘2025년 직무상 재해예방 및 재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직무상 재해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교직원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학연금 가입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대학과 대학병원은 물론 초중고등학교까지 대상이 확대됐으며, 심사를 거쳐 총 8건의 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김호석 파트장은 영상의학팀 환자 검사 업무 중 발생한 허리 부상에 대해 직무상 요양급여 승인 제도를 통해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경험을 사례로 소개했다. 특히 요양급여 신청 과정에서 병원의 체계적인 지원과 재해예방 관리가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점을 강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영상의학팀 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환자 이동 보조도구와 산업안전 보호구 지급, 운동 프로그램 운영 등 병원 차원의 예방 활동 사례도 함께 공유했다.

김호석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영상의학팀 파트장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응대하는 과정에서 근골격계 부상 위험이 큰 만큼, 병원의 체계적인 지원과 직무상 요양급여 제도가 치료와 재활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사례가 현장 교직원들의 안전 인식과 재해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