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CJ제일제당이 건강 스낵 브랜드 바삭을 공식 론칭하고 바삭칩 신제품과 바삭팝콘을 처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바삭칩 허브솔트맛, 바삭칩 스팸맛, 바삭팝콘 허브솔트맛, 바삭팝콘 스팸맛 등 총 4종이다. 백설과 스팸 등 기존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바삭칩은 햇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각 쌀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굽는 공법을 적용했다. 허브솔트맛은 오레가노와 타임 등 허브 향을 더했으며, 스팸맛은 스팸 고유의 풍미를 구현하면서도 지방 함량을 조절했다.

처음 공개된 바삭팝콘은 솥으로 튀기는 케틀 방식을 사용했으며 버터플라이콘 옥수수를 활용해 식감을 살렸다. 통곡물을 포함해 식이섬유 함유량을 높였으며 허브솔트와 스팸의 맛을 각각 입혀 기존 팝콘 제품과 차별화했다.

바삭칩은 CJ제일제당 사내벤처 프로그램 이노백의 1호 사업으로 2022년 4월 처음 출시됐다. 현재 미국과 말레이시아, 홍콩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한 상태이며 지난달 기준 누적 판매량 200만 봉을 기록했다.

업체 관계자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맛과 영양,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브랜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