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멤버스가 롯데백화점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멤버십은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쇼핑과 교통 등 관광 여정에 맞춘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15만 개 엘포인트 가맹점에서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가능하며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등 계열사 쿠폰과 교통카드 기능도 포함됐다.

멤버십 카드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여권과 이메일 인증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디자인은 자개 문양 홀로그램과 경복궁, 롯데월드타워, 십장생 문양으로 한국 전통과 현대를 강조했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춰 맞춤형 멤버십을 선보였다”며 “롯데의 가치를 해외 고객에게 전달하고 충성 고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