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SPC그룹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각 브랜드의 개성을 반영한 ‘비주얼 케이크’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즌 SPC그룹은 ‘보는 즐거움’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연말 홈파티 시장을 공략했다. 사진과 영상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케이크가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공간 분위기를 완성하는 장식 요소로 자리매김한 점에 주목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입체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차별화를 꾀했다. ‘초코를 품은 딸기 바스켓’은 딸기 모양 샤베트 토핑과 초콜릿 손잡이로 꾸민 바구니 형태의 제품이다. 또한 영화 ‘주토피아’ 속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주토피아 쁘띠케이크’도 냉동 상태에서의 광택과 질감을 살린 기술을 통해 세밀한 비주얼을 구현했다.

파리바게뜨는 신선한 생딸기로 겉면을 장식한 ‘베리밤(BERRY BOMB)’을 선보였다. 강렬한 색감과 입체적인 비주얼이 특징이며, 외부의 딸기와 내부의 바닐라빈 커스터드 크림의 조화로 풍부한 맛을 완성했다.

파스쿠찌는 트리 형태의 입체 케이크 ‘원더랜드 트리’를 출시했다. 레드벨벳 시트, 피스타치오 무스, 치즈 프로스팅 등을 층층이 쌓고 화이트 크림으로 장식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사전 예약률이 가장 높았던 제품으로 꼽힌다.

파리크라상은 잠든 곰인형을 형상화한 ‘꿈꾸는 스노우 베어’를 선보였다. 화이트 시트와 딸기 콩포트를 겹겹이 넣어 상큼함을 더했고, 따뜻한 연말 감성을 연출했다.

패션5는 트리를 모티브로 한 ‘윈터 에버그린’을 선보였다. 망고 크림치즈와 생딸기를 층층이 샌드하고, 초콜릿 잎사귀를 한 장씩 붙여 완성한 제품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