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노스페이스를 운영하는 영원아웃도어가 창단 20주년을 맞은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NF ATHLETE TEAM)이 2025년 한 해 동안 아웃도어·스포츠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은 2005년 업계 최초로 창단된 전문 선수 및 산악인 후원팀으로,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 정신 아래 국내외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해왔다.

아이스클라이밍 부문에서는 이영건과 신운선 선수가 올해 열린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과 ‘캐나다 애드먼턴 월드컵’에서 각각 남녀 리드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노스페이스는 2011년부터 청송 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산악인 김영미 대장은 올해 초 남극 대륙 1,786km 단독 도보 횡단에 성공했으며, 이러한 공로로 ‘제24회 대한민국 산악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세계 7대륙 최고봉 완등과 로체·에베레스트 등정 등으로 한국 산악계를 대표하고 있다.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이승훈 선수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내년 동계올림픽 출전을 준비 중이다. 트레일러닝 분야에서는 김지섭 선수가 ‘2025 TNF 100 태국’ 50km 부문 우승, 심재덕 선수가 ‘2025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51km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에서는 서채현 선수가 ‘우장 월드컵’과 ‘샤모니 월드컵’ 여자 리드 부문에서 우승해 통산 여섯 번째 월드컵 금메달을 기록했다. 정지민 선수도 월드컵에서 두 차례 동메달을 획득하며 꾸준한 기량을 이어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