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이마트가 12월 26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총 43일간 2026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은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 비중이 매년 높아짐에 따라 지난 설보다 기간을 9일 연장해 운영한다. 행사 기간 행사카드로 결제하거나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할 경우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750만 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고객 체감 혜택을 높인 차별화 세트를 대거 확충했다. 한우 세트 중 인기가 높은 직경매 암소 한우 세트 물량을 2배 이상 확보했으며, 10만 원 미만의 실속형 수조기 굴비 세트와 만감류 세트 등 신규 상품군을 강화했다. 주류 부문에서도 인기 위스키와 와인 세트 가격을 지난 설 대비 낮춰 선보인다.

같은 기간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과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도 사전예약 프로모션이 동시에 진행된다. SSG닷컴 역시 행사카드 결제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SSG머니 증정 등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며 명절 수요 공략에 나선다.

대량 배송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운영한다. 1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지정된 배송일에 상품이 도착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만 원의 이마티콘을 지급하는 선물세트 배송안심 보상제도를 도입해 배송 신뢰도를 높였다.

업체 관계자는 "일찍 구매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사전예약의 특성을 살려 역대 최대 규모의 증정 혜택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